📝 자기소개서 컨설팅 한눈에 보기
| 합격생 | 하00 (제주지역 고등학교) |
|---|---|
| 합격 대학 현황 | 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지역균형전형 ✔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학교장추천전형 ✔ 연세대학교 사학과 학생부교과전형 ✔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 ✔ 한양대학교 사학과 학생부교과전형 |
| 1번 문항 | 공통 키워드를 '역사 공부'로 잡고, 교과와 비교과를 접목해 제주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냄. |
| 2번 문항 | '교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'을 주제로, 나열식이 아닌 하나의 에피소드로 활동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구성. |
| 3번 문항 | '역사로부터의 성찰'을 주제로, 흔한 스토리라는 지적을 보완해 역사교육과에 맞게 구성. |
| 핵심 노하우 | ✔ 개요 작성은 필수 — 손으로 구조화하면 본문 작성이 빨라짐 ✔ 자기주도성: 피드백은 비판적으로 검토해 수용 ✔ 피드백 교사는 2~3명이 최적 (담임 포함 권장) ✔ 문항 간 유기성 확보, 친구에게도 읽혀 가독성 점검 ✔ 일희일비하지 않는 개방적 자세로 장기 레이스에 임함 |
입학사정관 출신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전문 데오럭스 교육그룹입니다.

“합격생이 들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컨설팅 시리즈(2)
– 자기소개서 컨설팅 편”

학교생활기록부 기제 사항의 간소화, 교사추천
서 미제출, 면접 미실시 대학 등으로 인하여 학
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날
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 자신의 목표 대학 및 학
과에 맞는 맞춤형 자기소개서로 합격의 주인이
되시길 바랍니다. 대학 입학사정관 및 EBS 학
생부종합전형 스타강사 출신의 DEOLUX 데오
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와 건국대학교 입학
사정관 출신 전경원 선생님, 고려대학교 입학
사정관 출신 김은지 선생님, 성균관대학교 입
학사정관 출신 김건영 선생님 그리고 학생부
종합전형으로 당당히 합격한 학생들의 생생한
수시 합격 노하우가 담긴 ‘합격생이 들려주는
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컨설팅 시리즈(2) – 자기
소개서 컨설팅’을 연재 합니다.
이번 ‘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컨설팅 시리즈(2)
– 자기소개서 컨설팅’편에서는 “학생부종합전
형 면접의 모든 것” (교대, 사범대 편)의 공동
저자인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지역균형전형
에 합격한 하00학생의 자기소개서 작성(법)
노하우를 소개합니다. 역사교육과를 준비하는
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.
합격생 소개
이름 : 하00
출신 고등학교명 : 제주지역 **고등학교
합격한 대학 현황
-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지역균형전형
-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학교장추천전형
-연세대학교 사학과 학생부교과전형
-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
-한양대학교 사학과 학생부교과전형
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험난
한 길입니다. 첫 운을 떼는 것부터 막막할 수도
있고, 머리를 쥐어짜도 자신을 표현하는 좋은
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답답할 수도 있고, 첨
삭을 받으면서 애썼던 글이 물거품이 되어 허
무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. 그러나 처음부터
완벽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
습니다. 연습하고, 노력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
복해도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그 순간까지 아
쉬움과 미련이 남습니다. 완벽보다는 최선을
추구해야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. 제 이야기를
들려드리고자 합니다.
제가 자기소개서를 처음 썼던 시기는 고등학교
1학년 겨울방학 때입니다. 아직 교내활동을 본
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억
지로 소재 채우기에 바빴습니다. 그럼에도 불
구하고 이 시기는 참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
합니다. 역사교육과에 지원할 자기소개서라고
하기에는 관련 없는 활동도 많았지만 선생님께
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의 기본적
인 구조에 대해 많이 배웠기 때문입니다. 활동
을 왜 참여했는지, 무엇을 했는지, 어떤 결과가
있었는지,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이 주요 구조
임을 명심하면서 추후의 교내 활동을 그 구조
에 따라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
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.
2학년 때는 활동 정리만 하다가 학교 차원에서
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대회가 열려서 이를
위해 다시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. 1
번에는 역사 공부 방법, 2번에는 기억에 남았
던 활동들을 쓰고, 3번에는 협력을 주제로 썼
지만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기만 했습니다. 자
기소개서의 문항들이 서로 이어져 하나의 주제
를 나타내길 바랐지만 각자 독립적으로 존재할
뿐 합쳐지면 그 어떤 의미도 띄지 못했습니다.
이것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 3학년이 되었고,
각 문항들은 점점 구색을 갖춰가기 시작했지만
여전히 모자랐습니다.
3학년이 돼서 교육청 면접 프로그램을 받으면
서 그동안 독서를 하면서 생각했던 교사상, 역
사관 등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고, 이것이 자기
소개서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. 1번에서 역
사, 2번에서 교사로서의 자질, 3번에서 역사관
등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문제점은 존재했습니
다. 한 문장씩 떼어 놓고 보면 이해가 가지만
거시적으로 봤을 때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
해가 안 된다는 피드백이 허다하다는 것입니
다. 담임선생님과 계속 상담을 했지만 그 문제
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. 글을 쓰는 과
정 자체가 문제일 것 같다는 국어 선생님의 조
언을 바탕으로 개요를 작성하기 시작했고, 오
랫동안 개요를 쓴 덕분에 본문은 30분이 채 걸
리지 않은 시간에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. 개요
를 작성하면서 각 문항들이 숲을 이루기 시작
했고 결국 ‘역사교사를 지망하면서 고등학교
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했다.’ ‘저는 이른 목표
와 이런 자질을 갖고 있고 이러한 교사가 되고
싶습니다.’ 등의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과거와
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자
부할 수 있었습니다.
각 문항에 대한 구체적인 변천에 대해 말하자
면, 제가 제일 신경을 썼던 것은 1번 입니다.
뒤의 문항들을 관심 있게 보도록 하는 최고의
방법은 스타트가 훌륭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
문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. 저는 처음
자기소개서를 쓸 때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1번
의 공통 키워드는 역사 공부였습니다. 처음엔
노트 정리, 스스로를 가르치기 등의 학습법이
나 논술형 수행평가를 하면서 얻었던 느낌들을
써 가면서 스스로 역사를 정의하면서 글을 썼
습니다 피드백을 해주시는 선생님들마다 괜찮
기는 하지만 임팩트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.
그래서 저는 교과와 비교과를 접목시키기로 했
고, 개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. “‘제주 정체성
찾기 교실’에서 배운 제주 설화의 현대 지위 –
제주 설화의 종류와 기능에 호기심 – ‘제주 설
화 문학 탐방’에서 깨우침 – 『삼국유사』의 상황
적 의미 이해 – 느낀 점”의 구조로 쓰면서 저는
제주라는 고장 특색을 드러냈고, 한 나라의 역
사,문화뿐만 아니라 지역사에도 관심이 있음을
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.
2번은 ‘교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’이라는 주제
로 썼는데, 처음에는 각 활동들을 유기적으로
연결시키지 못하고 나열식으로만 배치했습니
다. 그리고 넣고 싶은 활동은 많지만 개수의 제
한이 있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다가 하나의
에피소드로 활동들을 엮어나가자는 생각이 들
었고, 역시 개요를 작성했습니다. 교사로서 갖
춰야 할 수많은 자질 중에 제가 한 활동들로 보
여줄 수 있는 것 2가지를 고른 결과, 학습자에
게 동기를 부여시키는 것과 폭넓게 바라볼 수
있는 시각을 취했습니다. “역사가 재미없다는
이야기 – 역사 + 실생활 – 수업경연대회에서
시연 – 깨달음① – 이를 멘토링 활동에 적용 –
깨달음 ②”의 구조와 “수학문제 질문 받던 중
관점의 차이 발견 – ‘독서토론모임’ – 깨달음 ①
– ①을 자유주제발표대회에서도 느낌 – ①의
확장”의 구조로 구성하여 두 에피소드가 유기
적으로 연결되게끔 했습니다.
3번은 제가 제일 애를 먹었던 부분이라고 해도
과언이 아닌 문항입니다. 못썼다는 이야기는
들은 적 없지만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
었기 때문입니다. 1, 2번에 비해 너무 흔한 스
토리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. 담임선생님과 끝
없는 토론 결과, 역사교육과답게 ‘역사로부터
의 성찰’을 주제로 하기로 했고, “친구로부터
들은 나의 장단점 – 역사를 공부하던 중 새기게
된 명제 – 현실 적용 다짐 – 학급 문제 갈등 – 명
제를 바탕으로 해결 – 협력의 분위기 – 느낀
점”의 구조로 글을 썼습니다.
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주도성
이라고 생각합니다.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기에
무엇보다도 자신의 의견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
는 것입니다.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지 말라는
말은 아닙니다. 피드백을 받되, 무조건적으로
수용할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검토를 할 필
요성이 있습니다. 이를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
가 활동 기록지, 생활기록부 등을 낱낱이 훑어
보면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전
제 조건이 있습니다. 이 과정은 꽤 쉽지 않지만
추후 면접을 준비할 때, 자기소개서에서 자신
이 이런 사람임을 보여주려고 할 때 요긴하게
작용할 수 있기에 더더욱 중요합니다.
그리고 개요 작성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. 물
론 머릿속에서 구상한 것을 바로 컴퓨터로 옮
겨도 되지만 손으로 구조화시키는 단계를 거쳤
느냐 안 거쳤느냐는 큰 차이가 됩니다. 특히,
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대주제를
써놓고 그것에 부합하는 활동들이나 교과사항
을 연결해서 쓰면 뼈대를 잘 잡을 수 있을 것이
라 생각합니다. 무기를 아무거나 들고 적과 싸
우는 것하고 자신의 강약점을 다 파악하고 대
책을 세운 채로 싸우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
이 입니다. 즉 개요를 통해 효과적인 전략을 세
우라는 것입니다. 이 때문에 개요 작성의 시간
은 오래 걸릴수록 좋습니다. 너무 오래 걸린다
싶더라도 완성되는 순간부터 본문은 거침없이
쓰일 테니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
다.
피드백을 받는 선생님은 너무 많아서는 안 되
고 2~3명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. 선생님
들마다 의견이 다 다르시기에 그것이 모두 반
영된다면 오히려 번잡해질 위험이 큽니다. 그
렇기 때문에 2~3명의 선생님이 최적입니다.
제 경우는 담임선생님, 역사 선생님, 국어 선생
님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. 담임선생님은 3년
동안 저를 봐오셨기에 깊은 이야기를 나눈 적
도 많고 그만큼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놓친 부
분도 상호 보완하면서 글을 써 갔습니다. 역사
선생님은 2년 동안 저를 지켜보셨고, 역사적
오류가 글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토를 해주
셨습니다. 국어 선생님은 3학년 때 처음 뵀지
만 저와 코드가 잘 맞는 선생님이셨기에 부탁
드렸고, 글의 개요와 비문법적 표현, 어색한 문
장 등을 봐주셨습니다 2~3명의 선생님에는 담
임선생님이 포함되면 좋고, 굳이 담임선생님이
아니더라도 가장 가까운 선생님께 부탁드려도
될 것 같습니다. 그리고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
된 선생님과 글 솜씨가 좋은 선생님께 피드백
을 받는다면 여러 방면에서 철저히 보수가 가
능해진다고 생각합니다.
저는 그 외에도 친구들에게 글을 보여주면서
머릿속에 상상되는지를 물어봤습니다. 친구들
조차도 읽어낼 수 없는 글은 형편없다고 생각
했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자기소개서의 각 문
항들과 문항들의 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됐
는지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. 이 유기성
은 개요 작성 작업에서 잡으려고 노력했고, 친
구들과 선생님들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즉시 수
정하기도 했습니다.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개
방적인 자세를 가지라는 것입니다. 무차별적으
로 빨간 줄이 그이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산과
바다를 이룰 정도로 많을 수 있고, 칭찬을 받으
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는데 이 모든
과정에서 일희일비해서는 안 됩니다.
칭찬이 자만을 불러와 발전이 없을 수 있고, 좌
절을 하여 의지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. 극단
적으로 예를 들긴 했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
는 상황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나
실수할 수 있음을, 여기가 끝이 아님을 인식하
면서 개방적으로 임하길 바랍니다. 완벽을 추
구하면 결국 자신만 지치게 됩니다. 자기소개
서는 그 어떤 작업보다 장기적인 레이스가 요
구되기 때문에 즐기는 자세로 임하면 체력을
아끼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피할 수 없
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이 이왕 고생하는 것,
자신의 진로 계획을 세우고 청춘을 즐길 준비
를 한다는 기분으로 자기소개서를 쓴다면 일의
능률이 올라갈 것이라 장담합니다. 그 누구에
게도 쉽지 않은 자기소개서, 그 누구보다 열심
히 즐기길 바랍니다.



